1분기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 전분기 대비 2배 증가
정부가 올해 들어 대대적인 규제 완화에 나선 가운데 1분기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전 분기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량은 2만5천941건으로 작년 4분기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서울은 2천124건에서 4천812건으로 늘었고, 경기는 8천910건에서 1만6천665건으로 늘어나는 등 모두 작년 2분기 거래량을 회복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규제완화의 영향으로 최근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거래가 다소 살아나고 일부 단지는 매매가도 소폭 오르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시장 회복 신호로 보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진단했습니다.
김수강 기자 (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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