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북한 '핵 쓰나미' 위협…한반도 '강대강' 긴장 격화
한미 연합 훈련이 이어지는 가운데 북한이 무력 시위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핵무기 투발 수단을 다양화하고 있는 북한에 대해 한미는 핵잠수함 전개로 억지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높아지는 긴장감 속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 짚어봅니다.
이일우 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어서 오세요.
'자유의 방패' 훈련 후 한미 연합상륙훈련인 쌍룡훈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5년 만에 재개된 쌍룡훈련은 사단급으로 규모를 키워 실시하고 있는데요. 북한은 쌍룡훈련이 "북한을 선제공격하기 위한 전쟁 연습"이라며 거세게 반발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훈련이기에 북한이 이렇게 반발하는 건가요?
북한은 11일간의 자유의 방패 한미연습 기간 7차례에 달하는 무력 도발을 일삼았습니다. 그런데 미사일을 마구 쏘던 전례와는 달리 핵 탑재 신무기를 과시하고 있는데요. 도발 양상이 달라진 건데 의도를 어떻게 보고 계세요?
이번 주에는 미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호가 한반도에 전개될 예정입니다. 북한에 레드라인을 넘지 말라는 강한 경고의 메시지인데요. 핵추진 항모를 포함한 항모타격단은 웬만한 국가의 군사력과 맞먹는 전력이라고요?
김정은 위원장은 핵무인수중공격정까지 꺼내며 한미를 향한 위협 수위를 높였습니다. 수중 폭발로 방사능 해일까지 발생했다고 밝혔는데 위력에 관해서는 논란이 있어 보입니다. 군에서는 어뢰 수준으로 보고 있는 것 같아요?
북한의 핵 소형화 기술을 어느 정도로 보는지에 따라 해당 무기 체계의 위험성도 알 수 있을 텐데요. 하지만 단순 어뢰 공격으로도 13년 전 천안함이 침몰하기도 한 만큼, 북한이 제원을 과장해 기만전술을 펼쳤다고 판단하기엔 우려할 점도 있어 보입니다?
중요한 건 북한이 핵무기 투발 수단을 다양화하고 있단 겁니다. 국방부는 북한이 핵탄두를 당장 실전 배치하긴 어렵다고 보면서도 무기 기술 수준은 어느 정도 진전됐다고 평가했는데요. 정확한 판단을 어떻게 내릴 수 있을까요?
북한의 도발 수단이 다양해지면서 한미는 북핵 대응훈련 강도를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 2017년 배치된 성주 기지의 사드를 기지 밖으로 옮겨 발사하는 훈련도 처음 진행했는데요. 하지만 북한이 이미 여러 번 도발을 한 상황인데 어떤 억지력을 추가로 기대해볼 수 있을까요?
북한이 핵 소형화를 입증하기 위해서라도 7차 핵실험을 강행 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입니다. 위성 발사나 ICBM의 정상 각도 발사도 공언했습니다마는 북한이 7차 핵실험에 나설 시기, 언제쯤으로 보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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