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사위가 김형두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자폐아로 태어난 둘째를 키우며 인생에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헌법재판관이 된다면 소수자와 약자를 위한 재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야당 의원들이 주로 질의한 오전 청문회에서는 모친에게 이자 없이 금전 대여를 했다는 논란과 배우자 위장전입 의혹 등 김 후보자 개인신상에 관련된 부분이 주로 다뤄졌습니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지명한 김 후보자는 국회 청문 절차를 거친 뒤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합니다.
원종진 기자(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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