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오늘(31일) 새벽, 이른바 '계엄령 문건' 작성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 조현천 전 국군기무사령부 사령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범죄 혐의가 무겁고 해외로 도피한 전력이 있는 점을 고려해, 조 전 사령관을 구속 수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 사령관은 2017년 12월부터 5년 넘게 해외에서 도피생활을 하다가 이틀 전 귀국해 검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백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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