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국민 건강 타협 없다"…수입 금지 재확인
민주당이 후쿠시마 수산물 관련 보도와 외교라인 교체 등 정부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여당은 체표 동의안 표결을 고리로 야당의 내로남불 행태를 강조하는 모양샙니다.
정치권 소식 두 분과 짚어봅니다.
김장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어서 오세요.
대통령실이 일본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를 유지한다는 방침을 재차 밝힌 가운데, 민주당 의원들이 다음 주 일본 후쿠시마를 방문하겠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원전 시찰과 어민과의 면담, 일본 대사관 항의 방문도 계획하고 있다는데요. 대통령실의 해명을 전혀 신뢰할 수 없다는 태도로 보여요?
대통령실은 수산물은 한일 문제지만 오염수는 국제원자력기구에 권한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과 원전 오염수 방류는 서로 연결된 사안이지만, 접근방식에서는 다소간의 차이가 엿보이는데요.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민주당은 한일 정상회담뿐 아니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전격 교체를 두고도 전방위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정조사를 추진해 진실을 알아야 한다는 건데요. 여당은 '죽창가 시즌2'라며 정도가 지나치다, 강하게 반발하고 있죠?
국가수사본부장에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 청문회, 여야의 고성 끝에 1시간 반 만에 파행됐습니다. 당사자인 정 변호사가 공황장애 진단서를 내고 불출석한 건데요. 야당의 청문회 연기 결정에 여당은 정치쇼로 삼으려는 의도라며 비판했습니다. 2주 후에도 비슷한 모습이 연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서, 국민의힘은 '내로남불'이라고 민주당을 겨눴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노웅래 의원이나 이재명 대표와는 사안 자체가 다르다는 입장인데요. 그렇지만 이 대표에 대한 추가 체포동의안이 오면 부담스럽지 않을까 싶어요?
반면 비명계는 현 상황에 대한 후폭풍을 우려하는 분위기인데요. 최근 이재명 대표가 탕평과 통합을 앞세우면서 당직 개편을 단행했는데 인적 쇄신의 효과가 나오기도 전에 갈등이 다시 떠오르는 거 아니냔 전망도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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