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초여름 더위…대기 건조·화재 주의
[앵커]
주말인 오늘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때 이른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기는 매우 건조해서 화재 위험이 높은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나와주시죠.
[캐스터]
4월의 시작이지만 계절의 시계는 봄을 뛰어넘어서 초여름에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특히 햇볕을 막고 있으면 날이 다소 덥게도 느껴지는데요.
이렇게 햇볕과 따뜻한 바람이 어우러져서 기온은 큰 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 최고기온 서울은 25.3도, 광주 26.2도를 보이면서 올봄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곳들이 있습니다.
하늘도 대체로 맑아서요.
대기가 갈수록 메마르고 있습니다.
건조 특보가 확대 또 강화된 만큼 화재 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서쪽과 영남 일부 지역의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 예보된 가운데 현재 인천과 경기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 중인데요.
먼지는 적어도 내일 오전까지 내륙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되고요.
오후부터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차츰 해소되겠습니다.
월요일까지는 고온 현상이 지속되겠지만 화요일과 목요일에 걸쳐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 기온은 평년 수준으로 내려가서 이맘때 봄 날씨를 회복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주말날씨 #완연한봄 #건조특보 #미세먼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