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위기 공포 잊고…나스닥, 3년만에 '최고의 분기'
뉴욕증시가 은행 위기의 공포를 털어내고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현지시간 31일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6% 오른 33,274.15에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1.44% 뛴 4,109.31에, 나스닥 지수는 1.74% 오른 12,221.9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특히 나스닥 지수의 1분기 오름폭은 16.8%로, 3년 만에 최대 규모입니다.
실리콘밸리은행 붕괴를 시작으로 퍼진 은행 위기의 공포가 당국의 대응과 은행들에 대한 유동성 공급으로 금융시스템 전반으로 퍼지지는 않을 거란 전망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시장금리가 누그러진 것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신선재 기자 (fresha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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