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석 연휴 첫날 대체로 맑아…연휴 내내 쾌청
[앵커]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 전국이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연휴 내내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한가위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진연지 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추석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광화문 광장에서는 전통놀이를 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요.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아서 바깥 활동하는 데 큰 무리는 없겠습니다.
다만 가을볕에 기온이 쑥쑥 오르면서 한낮에는 다소 덥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 서울이 26도, 강릉 29도, 대전과 광주 27도, 대구가 28도로 예년 기온을 3도가량 웃돌겠습니다.
하지만 해가 지면 다시 쌀쌀함이 감돌겠습니다.
아침과 낮 그리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는 만큼 옷차림에 신경을 써주셔야겠습니다.
추석 당일인 내일 달맞이 계획 세우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보름달은 부산에 6시 14분, 강릉은 6시 15분에 떠오르겠고요.
서울에서는 6시 23분 무렵에 구름 사이로 환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 내내 맑은 날씨가 함께하겠는데요.
일요일 강원 영동 지역에만 비가 오겠고요.
이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아침 공기가 부쩍 서늘해지겠습니다.
귀경길에도 날씨로 인한 불편함은 없겠는데요.
이른 시간 이동하시는 분들은 짙은 안개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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