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8일 서울 동대문구 쳥량리역 인근에서 벌어진 사고입니다. 3차로를 달리던 블랙박스 차량이 신호등으로 진입하려는 찰나! 길가에 정차해 있던 택시 앞으로 갑자기 두 사람이 무단횡단을 하며 횡단보도를 뛰어 건넜습니다. 블랙박스 차량 입장에서는 멈춰 있던 택시 때문에 무단횡단을 하는 사람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던 상황! 결국 블랙박스 차량은 무단횡단을 하던 보행자 중 한 명을 치고 말았습니다.
이럴 경우 신호에 맞게 운전한 블랙박스 차량과 갑자기 뛰어들어 무단횡단을 한 보행자 중 누구의 잘못이 더 많은 것인지, 그리고 길가에 차를 세워 운전자의 시야를 막은 택시는 책임이 없는 것인지, 한문철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가 SBS 비디오머그 블박영상에서 속 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