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씨의 국정 농단 행태를 바로 옆에서 지켜본 고영태 씨.
두 번째 검찰 조사를 앞두고 고영태 씨는 서울 모처에서 채널A 취재진과 만나 그간 공개하지 못했던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최순실 씨를 지켜보며 다른 세계 이야긴 것 같아 의아했다는 겁니다.
[고영태]
"말하기가 좀 애매한데. 사람들 다 이루어지는 것들이 다 의아했죠. 뭐라고 콕 짚을 수도 없고."
"대통령인데 가족, 대통령과 가족처럼…권력 욕심도 없었다니까요. 그러니까 내가 의아한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