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대를 풍미했던 한일 야구 레전드들이 한자리에 뭉쳤는데요.
바람의 아들, 이종범 코치의 활약이 단연 눈부셨습니다.
이종범과 양준혁, 김태균까지 한국 야구 레전드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일본 레전드들과 친선 맞대결을 위해 홋카이도의 니혼햄 홈 구장을 찾은 건데요.
양 팀 사령탑에는 '국민 감독' 김인식 감독과 이승엽 두산 감독의 옛 스승 하라 감독이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경기에서는 바람의 아들, 이종범 코치의 활약이 눈부셨습니다.
1회 첫 타석부터 일본 선발 우에하라를 공략해 안타를 만들어내는 등 안타 3개, 볼넷 2개로 다섯 차례 출루하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냈습니다.
5회까지 6대 5로 리드 한 우리나라는 6회 이토이에게 역전 3점 홈런을 내주면서 10대 6으로 졌지만, 승부를 넘어 한일 야구의 우정을 다졌습니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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