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황금 세대'로 불리는 수영 대표팀처럼 배드민턴 대표팀도 '역대 최강 전력'인데요.
사상 최고 성적을 노리는 우리 팀의 막바지 훈련 분위기를 하성룡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사전 캠프를 떠나 선수촌에 입촌하자마자 쉴 틈도 없이 올림픽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실제 경기 상황과 똑같이 무더위에 에어컨도 꺼놓고 '1대 3 대결'로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갔습니다.
한국 배드민턴은 지난 세 번의 올림픽에서 '노골드'를 기록했지만 이번에는 다릅니다.
여자단식 강력한 금메달 후보 안세영은 물론, '세계 2위' 백하나-이소희 조를 앞세운 여자복식, 지난해 세계선수권을 제패한 남자복식과 혼합복식도 충분히 우승까지 노려볼 만한 전력입니다.
'복식 천재'로 불리는 세계선수권 2관왕 서승재는 올림픽에서도 메달 2개를 목에 걸겠다는 각오입니다.
[서승재/배드민턴 국가대표 :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시너지를 한다고 하면 무조건 메달 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를 믿고 경기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1992년 바르셀로나와 1996년 애틀랜타 대회의 금메달 2개를 넘겠다는 기세와 분위기입니다.
[김학균/배드민턴 대표팀 감독 : 역대 올림픽의 최고 성적을 내기 위해서 준비를 해왔고, 그 목표를 무조건 달성할 수 있도록 저희가 노력해볼 겁니다.]
배드민턴 대표팀은 파리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둬 진정한 황금세대임을 증명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영상취재 : 서진호, 영상편집 : 하성원, 디자인 : 장예은)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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