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스포츠전문잡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수영 황선우와 김우민, 육상 높이뛰기 우상혁이 파리 올림픽 메달 획득에 실패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우리나라가 금메달 전략 종목으로 삼는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도 노메달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매체는 황선우의 주력 종목인 수영 남자 자유형 200m에서 루마니아 포포비치가 금메달, 독일 마르텐스가 은메달, 영국 리처즈가 동메달을 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우민이 출전하는 수영 남자 자유형 400m에서는 마르텐스가 금메달, 호주의 위닝턴이 은메달, 호주의 쇼트가 동메달을 목에 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남자 높이뛰기에선 이탈리아 탬베리가 카타르의 바르심을 꺾고 우승할 것으로 내다봤고, 미국의 해리슨이 동메달을 딸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SI는 한국 선수단의 파리 올림픽 성적을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로 분석했습니다.
SI가 전망한 한국의 금메달은 양궁 남자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 그리고 배드민턴 남자 복식 서승재-강민혁과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으로, 개인전은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SI의 전망은 어디까지나 개별 매체의 예상일 뿐으로, 일부 오류를 범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복싱 여자 66㎏급에선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는 브라질의 소아르스를 동메달 예상 선수로 올려놓기도 했습니다.
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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