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갑니다~ 한국 가요~ 드디어~"
파리 올림픽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 동메달을 딴 허미미가 귀국한 다음날 아침 일찍 메달을 안고 찾은 곳은 어디일까요?
[허미미/유도 대표팀]
"올림픽에서 메달 따면 꼭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고."
바로 대구에 있는 현조부,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인 허석 지사의 추모비입니다.
허석 지사는 일제강점기 당시 항일 격문을 붙이다 옥살이를 하고, 1920년 순국했습니다.
104년 지나 찾아온 거죠.
보고 계신가요…?
할아버지 저 왔어요!
[허미미/유도 대표팀]
"여기 와서 메달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홍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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