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배드민턴 국가대표 (2022년 8월 / 세계선수권대회) : 작년 도쿄(올림픽)에서도 부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뛰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이번에도 죽지 않는 한 최대한 열심히 뛰어서 대한민국에 좋은 결과를 주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아요.]
부상이 극심한데도 몸 아끼지 않고 뛰겠다 했던 2년 전.
그때는 정신력이 참 대단한 선수구나, 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2년 전 인터뷰가 오늘(6일) 전혀 다른 의미로 들렸습니다.
부러져도 뛰는 것은 비정상입니다.
죽지만 않을 정도로 뛰는 것도 비정상입니다.
비정상을 정상인 양 강요한 사람, 도대체 누굽니까?
선수의 희생으로 무엇을 얻으셨습니까?
앵커 한마디였습니다.
오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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