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철 검사 탄핵소추사건 조사 청문회 (국회 법사위 / 14일 오전) >
[전현희/더불어민주당 의원 : 권익위 국장이 운명을 달리했습니다.]
검사 탄핵 청문회서 '권익위 간부 사망' 꺼내
[전현희/더불어민주당 의원 : 권익위 수뇌부가 김건희, 윤석열 부부를 비호하기 위해 유능하고 강직한 공직자 한 명이 억울하게 희생된 거다… (위원장님!) 강직하고 소신 있는 젊은 국장에게 (법사위원장님!) 김건희 명품백 수수 사건을 종결하고…]
[정청래/국회 법사위원장 : 잠깐, 잠깐 발언 중지해 주세요.]
[전현희/더불어민주당 의원 : 조용히 하세요! 지금 발언하고 있잖아요! 중단하세요. 발언하고 있는데 끼어들지 마세요.]
[정청래/국회 법사위원장 : 잠깐 발언 중지해 주세요.]
[전현희/더불어민주당 의원 : 지금 끝까지 들으세요! 지금 법사위 관련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까 끝까지 들어주세요.]
[송석준/국민의힘 의원 : 지금 법사위 관련 의사진행 발언이 아니잖아요.]
[정청래/국회 법사위원장 : 양쪽 다 조용히 하세요.]
[전현희/더불어민주당 의원 : (김 국장이) 운명을 달리했지 않습니까. 부끄럽지 않습니까!]
[송석준/국민의힘 의원 : 그렇다면 본인부터 반성하세요.]
[전현희/더불어민주당 의원 : 당신의 책임도 있어요.]
[송석준/국민의힘 의원 : 자, 그분의 죽임에 본인은]
[전현희/더불어민주당 의원 : 예, 제 책임이 있으니까 입 다물고 가만히 계세요.]
[송석준/국민의힘 의원 : 본인은, 죄가 없어요? 본인은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없습니다!]
[전현희/더불어민주당 의원 : 당연히 자격 있습니다.]
[서영교/더불어민주당 의원 : 송석준 의원 양심 있으면…]
결국 정회
법사위원장의 제지에도 혼란 이어져
정회 후 속개된 법사위
[전현희/더불어민주당 의원 : 송석준 의원께서는 저한테 아무 근거 없이 허위사실로 살인죄 누명을 덮어씌웠습니다. 반드시 사과받아주시길 바랍니다.]
[정청래/국회 법사위원장 : 전현희 의원님이 사과를 받아달라는 주장은 저는 정당하다 생각합니다. 사과할 의향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송석준/국민의힘 의원 : 자, 그러면 제가 역제안을 하겠습니다.]
[정청래/국회 법사위원장 : 사과할 의향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마이크 꺼주세요.]
[앵커]
그리고 저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가 살인자다' 이런 표현까지 등장했습니다.
· 대통령실, 전현희 '살인자' 표현에 "근거 없는 주장"
· 대통령실, 전현희 '살인자' 발언에 "국민 향한 모독"
· 대통령실 "저열…죽음 이르게 한 건 민주당"
· 법사위 청문회서 나온 '권익위 국장 사망 사건'
· '권익위 국장 사망 사건' 두고 여야 법사위원 충돌
· 전현희 "권익위 수뇌부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호"
· 국민의힘, '살인자' 표현 쓴 전현희 의원 제명 추진
· 전현희, 여당이 제명 추진하자 "두렵지 않다"
· 전현희 "여당이 지켜야 하는 사람은 김건희 아닌 국민"
· 전현희 "김건희 여사가 죽인 것"…여당 "망언 사과하라"
오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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