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 : 제가 아직 여기 있잖아요. 제 자리를 100% 물려줄 생각은 없어요.]
손흥민 선수가 갑자기 이런 말을 왜, 또 누구에게 한 걸까요?
내년 1월에 합류하는 '토트넘의 미래' 양민혁 선수에게 조언을 남긴 겁니다.
손흥민은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양민혁과 관련된 질문이 나오자 진심을 전했는데요.
겁주려는 건 아니라면서도 토트넘에서의 새로운 생활이 굉장히 힘들 거라고 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선수가 되려면 언어, 체력, 인성 이 모든 게 갖춰져야 한다면서 냉혹한 현실을 상기시킨 건데요.
그러면서 손흥민은 "나부터 좋은 선수가 되어서 모범이 되겠다"고 했습니다.
역시 토트넘의 현재, 토트넘의 캡틴답네요.
채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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