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은 어린아이를 구한 한 경찰관 얘기네요. 이 따뜻함 얼른 전해주시죠.
네, 지난 8월에 있었던 일입니다. 서울 도봉구에서 한 차량이 비상등을 켠 채 갑자기 멈춰 섭니다.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 바로 교통 순찰차 옆으로 다급히 뛰어가는데요.
알고 보니 차량 운전자 A 씨의 7살 아들이 의식을 잃어 병원을 가야 하는 위급한 상황이라 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차를 멈춰 세운 겁니다.
A 씨의 구조 요청을 들은 경찰관들은 갑작스러운 경련으로 의식불명이 된 7세 어린이를 살리기 위해 신속히 병원으로 출발했는데요.
A 씨도 비상등을 켠 채 뒤따라갔습니다.
평소 같으면 교통 체증으로 병원까지 약 2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인데 양보 운전한 시민들 덕분에 약 5분 만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요.
"아이는 현재 치료를 받고 호전된 상태"라고 경찰 측은 전했습니다.
(화면출처 : 서울경찰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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