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삼성전자 3분기 '어닝쇼크'…고개 숙인 반도체 수장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79조 원의 매출을 올리며 작년 동기 대비 17% 이상 증가하는 성적을 거뒀지만 영업이익은 9조 원대로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영업익이 부진했던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인가요?
반도체 사업 수장인 전영현 삼성전자 DS 부문장은 실적 발표 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로 걱정을 끼쳐 송구하다"며 사과 메시지까지 냈습니다. 상당히 이례적인 일 아닌가요?
삼성전자는 위기 극복 방안으로 기술의 근원적 경쟁력 복원과 철저한 미래 준비, 소통의 조직 문화 재건 등을 제시했는데 4분기에는 실적이 반등할 수 있을까요? 기대가 낮아져서 그런지 주가도 많이 하락했는데 전망은 어떻습니까?
중동 지역 전쟁이 확전 양상을 보이면서 브렌트유 가격이 한 달 만에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서는 등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뉴욕증시도 부담 때문인지 밤사이 하락 마감했는데 당분간은 유가 불확실성이 높을 수밖에 없는 상황인 거죠?
하지만 최근 오르고 있는 유가 흐름이 과도하다는 반응도 있습니다. 석유 수요는 여전히 약한 반면 이란 시설이 타격을 입더라도 OPEC 중심으로 추가 생산 여력이 충분한 상황이라는 건데요?
국제유가가 지금 같은 오름세를 유지한다면 우리 경제 여파는 어떨까요? 최근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1%대로 떨어졌는데 국제유가가 계속 상승하면 물가도 더 오르는 걸까요? 통화정책 방향에는 어떤 변수가 될까요?
글로벌 OTT 플랫폼이 한국 소비자들만 차별하는 정책을 운영한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넷플릭스는 결제일로부터 7일이 지나면 중도해지가 되지 않고 유튜브는 해외에서 운영하는 할인요금제를 한국엔 적용하지 않았다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었나요?
대다수의 OTT 사용자는 국내 구독료가 비싸다는 입장인데 한 달 평균 지불 비용이 어느 정도 수준이었나요?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OTT 사업자들에게 중도해지권 보장과 할인요금제 도입 검토 등을 권고했는데 효과는 어떨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