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지지 약화"…美 경합주 조지아서 해리스 '빨간불'
오는 11월 미국 대선 결과를 좌우할 주요 경합주인 조지아에서 한국인 표심이 당락을 좌우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현지시간 7일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등의 경제 문제로 조지아주에서 한국계 민심이 이탈하며 민주당 대선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이 패배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폴리티코는 지난 10년간 조지아주 내 한인 수가 두 배 늘었다는 사실을 조명하며 이곳에서 "한국계 표심이 흔들리는 상황은 큰 적신호"라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 문제가 중요 이슈였던 2020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1만2천표 차로 조지아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이겼습니다.
강재은 기자 (fairydu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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