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밀 유출' 정보사, 방첩사·국방정보본부서 번갈아 감사
내부자 기밀 유출과 수뇌부 간 폭행·고소전으로 논란을 빚은 국군정보사령부에 대한 감찰이 강화될 전망입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이 오늘(8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내년부터 정보사에 대해 국방정보본부와 국군방첩사령부가 격년제로 번갈아 보안 감사를 실시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는 현 방첩사가 문재인 정부 시기 기무사령부에서 해편돼 안보지원사령부로 바뀌기 이전의 감사 제도를 부활하는 겁니다.
이러한 제도 개선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국방보안업무훈령을 개정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강 의원은 전했습니다.
이은정 기자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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