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은 흐린 하늘에 전국 곳곳에 촉촉히 가을비가 내렸습니다. 현재도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비구름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남해안 지역은 빗줄기가 점차 굵어지겠고요.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시간당 30mm가량의 강하고 요란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내일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도 5mm 안팎의 비가 지나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에는 5~40mm, 남부 내륙에는 10~60mm 정도 예상되고요. 특히,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100mm가량의 큰비가 쏟아질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내일 오전에, 남부와 제주는 내일 오후 사이에 그치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서울 17도, 광주 19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게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23도, 대구 24도, 부산 25도로 오늘보다 2~5도가량 높겠습니다.
주 중반까지는 기온이 나날이 오르면서 낮 동안 조금 덥게 느껴지겠는데요. 다만, 금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날씨도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JTBC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