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씨가 김건희 여사로 추정되는 인물과 나눈 카톡 대화를 공개했습니다. '철없이 떠드는 우리 오빠 용서해달라. 무식하면 원래 그렇다'는 내용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여기서 등장하는 '오빠'는 윤석열 대통령이 아니라 김 여사 '친오빠'라고 해명했습니다. 사실상 문자가 진짜 김 여사와 대화라는 건 인정한 셈입니다. 명 씨는 JTBC에 앞으로 "문자, 사진, 녹취 순서대로 쫙 까줄게"라며 추가 공개를 예고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명태균 씨가 공개한 카톡 캡처본은 김건희 여사로 추정되는 인사와 나눈 대화입니다.
김건희 여사님으로 적시되어 있는 대화 상대는
"철 없이 떠드는 우리 오빠 용서해 달라"며 "무식하면 원래 그렇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오빠가 이해가 안 간다"고도 합니다.
명 씨에게 이 대화를 공개한 이유를 직접 들어봤습니다.
[명태균 씨]
"그 XX가 나를 감옥에 잡아넣겠다고. 마누라랑 장모가 울고불고 새벽에 난리가 나서, 우리 5살 짜리가 물어보잖아 '아빠 감옥 가요?'"
자신을 사기꾼이라고 표현해 온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겨냥한 겁니다.
[명태균 씨]
"내가 하지 말라고 여러 번 경고했는데 그 XX, XXX 아니여. 아침에 나와서 또 난리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명 씨가 공개한 대화에 나오는 '오빠'는 김 여사 친오빠"라고 해명했습니다.
사실상 문자가 진짜라는 건 확인해준 셈입니다.
명 씨는 앞으로 이런 내용을 계속 공개하겠다고 경고합니다.
[명태균 씨]
"내가 문자 메시지부터 해서 그다음에 사진, 그 다음에 녹취 순서대로 쫙 까줄게."
앞으로도 오빠가 더 등장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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