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이재명 '위증교사' 1심 선고 하루 앞으로…사법리스크 시험대
우리 정부가 오늘 일본에서 열리는 사도광산 추도식에 불참하기로 결정하면서 사실상 반쪽 행사로 진행됐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심화하는 가운데 내일 위증교사 1심 선고 결과가 주목되는데요.
최수영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동원 피해자를 추모하는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이 오늘 현지에서 진행됐습니다. 우리 정부는 어제 전격 불참을 선언했는데, 일본 정부 측 대표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이력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정부 대응 어떻게 보셨습니까?
순방에서 돌아온 윤 대통령이 후반기 인적개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다만 대통령실은 상당한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데요. 시기는 언제가 될지, 또 개각 폭은 어느 정도로 이뤄질 것으로 보십니까?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선고공판이 내일 열립니다. 이미 이 대표는 지난 15일에 선거법 위반 혐의로 유죄를 선고 받았는데요. 이번 재판 결과에 따라 사법리스크의 무게도 달라질 거 같습니다. 정치권 전망은 어떻습니까?
관심은 선고 형량 수위에 쏠립니다. 위증교사 재판에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이 대표는 의원직을 잃고 피선거권이 5년간 박탈되는데요. 여당은 이 대표의 법정구속까지 거론하고 있죠. 결과에 따른 파장,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국민의힘은 당원 게시판 논란으로 시끄러운데요. 당 지도부 차원에서 1천 건이 넘는 관련 글을 전수 조사한 결과 수위가 높은 글은 12건에 불과하다는 결론을 냈습니다. 한 대표는 측근들에게 "문제될 것이 없지만 입장을 밝힐 때가 아니"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어떻게 보세요?
여야의 기 싸움은 내일부터 한 주간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도 김 여사 특검법에 대해 윤대통령이 재의요구를 할 경우 28일에 재표결이 예상되는데요. 재표결을 거쳐 폐기되는 기존의 전철을 다시 밟을 거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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