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70대 보행자 차에 치여 숨져…어선 선장 바다로 추락
[앵커]
어젯밤 강원도 철원에서 국도를 건너던 70대 보행자가 SUV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남 고흥에서는 어선 선장이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지는 일도 있었는데요.
사건사고 소식,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차로에 쓰러져있는 사람 주변으로 구급대원들이 모여 있습니다.
어제(1일) 저녁 6시 10분쯤 강원 철원군 문혜리 갈말에서 김화로 향하는 43번 국도에서 50대 남성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70대 남성 A씨를 치었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무단횡단을 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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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5시 25분쯤 강원 춘천시 석사동에서는 좌회전하던 오토바이와 마주 오던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30대 오토바이 운전자 A씨가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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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서 해경이 조명을 비추며 바다 곳곳을 살펴봅니다.
이내 구급대원들이 한 남성을 발견해 구조합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전남 고흥군 녹동항 부두에서 어선 선장 50대 A씨가 바다에 빠졌습니다.
A씨는 야간에 입항한 뒤 배에서 내리던 중 발을 헛디뎌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A씨는 구조 직후 저체온증을 보여 병원에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김주영입니다. (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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