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PM] 국회 본회의…민주당 '감액 예산안' 처리 가능성 外
[앵커]
오늘(2일) 하루 주요 일정 살펴보는 보도국 AM-PM입니다.
어떤 일정이 있는지 함께 보시겠습니다.
▶ 14:00 국회 본회의…민주당 '감액 예산안' 처리 가능성 (국회)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예산안 통과 법정 시한인 오늘 본회의에 '감액 예산안'을 상정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정부 원안인 677조 4천억원에서 4조 1천억원의 감액만 반영한 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정부와 여당은 민주당표 감액 예산안 철회 없이는 그 어떤 추가 협상도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또 오늘 본회의에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의 탄핵소추안을 보고하고 모레 표결에 부칠 계획입니다.
▶ 10:00 국민의힘 비상 의원총회…예산안 대응 논의할 듯 (국회)
국민의힘은 오늘 본회의를 앞두고 당초 예고했던 시간보다 앞당겨 오전에 비상 의원총회를 개최합니다.
민주당이 국회 예결위 단독 처리에 이어 본회의에서도 '감액 예산안'을 강행 처리하겠다는 뜻을 밝힌 만큼 이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민주당이 추진하는 감사원장과 검사 탄핵소추안 대응도 논의할 전망입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의원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최근 정국 현안 논의를 위해 의총을 연다며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빠짐없이 참석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10:00 문재인 정부 '탈북 어민 강제북송' 1심 공판 (서울중앙지법)
문재인 정부 시절 발생한 이른바 '탈북 어민 강제북송' 사건 관련자인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서훈 전 국정원장,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 등에 대한 1심 속행 공판이 열립니다.
이들은 2019년 11월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한 이후 귀순 의사를 밝힌 탈북 어민 2명을 강제로 북한에 돌려보내도록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오늘의 주요 일정은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 AM-PM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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