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 지휘서 찢었다"는 경찰청장…파기 땐 '내란 증거인멸' 해당

2024.12.12 방영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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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데 경찰청장은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계엄 작전 지휘서를 찢었다고 말했습니다.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는 걸 강조하기 위해 한 말인데 실제 지휘서가 사라졌다면 대통령기록물법 위반이자 내란죄 핵심증거를 인멸한 것이 됩니다. 김안수 기자입니다. [기자] 계엄 선포 전 삼청동 안가에 모인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청장은 윤 대통령이 직접 시간대별 계엄 시나리오도 설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청장 측은 "윤 대통령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며 안가에서 나온 뒤 "계엄 작전 지휘서를 찢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조 청장이 대통령의 지휘서를 찢었다면 대통령기록물법 위반에 해당합니다. 또 조지호 청장은 내란 공모자로 지목됐는데, 공모 뿐 아니라 내란의 핵심증거를 인멸한 겁니다. 조 청장은 앞서 계엄 선포를 사전에 전달받지 못했고 언론을 통해 처음 알았다고 밝혔습니다. [조지호/경찰청장 (지난 5일) : {청장님, 대통령 비상계엄을 언제 알았나요 처음에?} 언론을 통해서 알았습니다.] 계엄령 선포 3시간 전 삼청동 안가에서 지시를 받은 일과 이에 대한 진술로 인해 국회 발언은 위증이 됐습니다. 또 조 청장에 국회에 공개한 계엄 당일 동선에서도 삼청동 안가는 빠져있습니다. 국수본은 "그간의 발언과 달리 비상계엄 전에 관련 내용을 들었다"며 조 청장을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는 이미 구속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같은 혐의로 국수본은 조지호 경찰청장을 내란의 지휘관급으로 규정한 겁니다. 두 사람의 유일한 윗선, 즉 내란의 우두머리는 윤 대통령이 됩니다. [영상편집 류효정 / 영상디자인 신하경] 김안수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JTBC 20241212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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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내일 눈 또는 비…퇴근길 교통 안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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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3:09
    "찬성" "부결 당론" 국민의힘 혼돈 속…탄핵 가결까지 '1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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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화에 분노 폭발' 행진 계획 바꿔 용산으로…관저 앞 상황 01:46
    '담화에 분노 폭발' 행진 계획 바꿔 용산으로…관저 앞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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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팩트체크] '12·12 내란 담화' 속 대통령의 거짓말 19:36
    [팩트체크] '12·12 내란 담화' 속 대통령의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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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정동영 09:52
    [인터뷰] 정동영 "본인이 뭔 짓 저지르고 있는지도 몰라…대화불가능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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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브RE핑] 12·3 내란 사태의 시작, 계엄 선포 그날의 전모… 03:21
    [백브RE핑] 12·3 내란 사태의 시작, 계엄 선포 그날의 전모…"말려도 무시" 윤석열 대통령은 왜 격노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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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과 전문의 510명 01:50
    정신과 전문의 510명 "계엄, 내란 사태로 전국민 트라우마…탄핵만이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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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김종혁 13:21
    [인터뷰] 김종혁 "당론으로 탄핵 반대? 당사자가 탄핵 받겠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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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박지원 11:30
    [인터뷰] 박지원 "김 여사, 상당히 여러 곳 전화 돌린단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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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전국 매서운 한파 속 큰 눈…빙판길 교통사고 등 잇따라 02:00
    전국 매서운 한파 속 큰 눈…빙판길 교통사고 등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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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포천서 눈길에 미끄러져 40m 추락…운전자 생존 00:37
    포천서 눈길에 미끄러져 40m 추락…운전자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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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눈길에 서해안고속도로서 차량 6대 추돌…1명 부상 00:24
    눈길에 서해안고속도로서 차량 6대 추돌…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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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눈길에 순천완주고속도로서 차량 38대 충돌…17명 부상 01:26
    눈길에 순천완주고속도로서 차량 38대 충돌…17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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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이시각헤드라인] 2월 7일 뉴스리뷰 01:20
    [이시각헤드라인] 2월 7일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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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지진 규모 4.2→3.1...크게 하향 조정 이유는? 02:58
    지진 규모 4.2→3.1...크게 하향 조정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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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뉴스데스크 클로징 00:26
    뉴스데스크 클로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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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한밤중 지진 재난 문자에 '깜짝'...충북 충주서 규모 3.1지진 01:59
    한밤중 지진 재난 문자에 '깜짝'...충북 충주서 규모 3.1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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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검찰, '부당 승계' 이재용 회장 상고 제기...외부 심의도 '상고' 의견 01:37
    검찰, '부당 승계' 이재용 회장 상고 제기...외부 심의도 '상고'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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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02:52
    "전쟁 난 줄" 문자에 화들짝…실제와 44배 차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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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 충주서 규모 3.1 지진… 02:10
    충주서 규모 3.1 지진…"굉음에 밤잠 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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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 검찰, 김정숙 여사 '샤넬 재킷·인도 출장' 의혹 무혐의 01:57
    검찰, 김정숙 여사 '샤넬 재킷·인도 출장' 의혹 무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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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 '인도 방문·샤넬재킷 의혹' 김정숙 여사 무혐의 00:36
    '인도 방문·샤넬재킷 의혹' 김정숙 여사 무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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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 '의원이냐 요원이냐 인원이냐' 공방...내란 혐의 쟁점 부각 02:02
    '의원이냐 요원이냐 인원이냐' 공방...내란 혐의 쟁점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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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 전두환 자택 환수 '불발'‥867억 원 미납 02:27
    전두환 자택 환수 '불발'‥867억 원 미납 "추징금 채권 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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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 [날씨] 주말까지 추위 기승…전북 곳곳 대설경보 발령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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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 [날씨] 토요일 한파 '절정'…체감온도 영하 19도 '뚝' 01:06
    [날씨] 토요일 한파 '절정'…체감온도 영하 19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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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 [바로간다] '비닐하우스 사망'에도 4년째 제자리걸음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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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 [단독] 01:54
    [단독] "헌재 부숴라" 김용원 논란…규정 위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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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 제주서 항공기 무더기 결항‥승객 2만 명 고립 01:46
    제주서 항공기 무더기 결항‥승객 2만 명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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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원' 안 쓴다더니…꼬이는 윤 대통령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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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 폭설·한파에 산골마을 고립‥ 02:14
    폭설·한파에 산골마을 고립‥"병원 못 가서 아파도 참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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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 눈길 밀린 견인차에 사고 수습 운전자 1명 숨져‥고속도로 30여 추돌 사고도 01:52
    눈길 밀린 견인차에 사고 수습 운전자 1명 숨져‥고속도로 30여 추돌 사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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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 [밀착카메라] 직원 나이 합치면 2700살…이런 노인 일자리 어떨까요?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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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바람에 체감온도 '뚝'…곳곳 강풍 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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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 사고로 체포된 40대 수배자 "토할 것 같다"며 도주했다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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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 '정보 과도수집' 딥시크…정부 01:59
    '정보 과도수집' 딥시크…정부 "자체 기술분석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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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 단축" vs "부작용 우려"…학생부 작성 'AI 활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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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 '일본도 살인' 30대 남성 1심 무기징역 선고 00:34
    '일본도 살인' 30대 남성 1심 무기징역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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