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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면식도 없는 남성을 살해하고 시신의 지문으로 대출까지 받은 '김천 오피스텔 살인' 사건 범인의 신상 정보가 공개됐습니다.
수사 단계에서 피의자 신상이 공개될 만큼 범행은 잔인했는데요.
피의자는 31세 양정렬이고요.
지난 5일 범죄자 인상착의 기록을 목적으로 촬영한 사진도 공개됐는데요.
양정렬은 지난달 12일 경북 김천의 한 오피스텔에서 흉기로 일면식 없는 남성을 살해했고요.
범행 과정에서 부상을 입자 피해자 신분증과 신용카드로 병원 진료를 받고 편의점과 택시, 숙박업소 등에서도 수백만 원을 결제했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피해자 지문을 이용해서 휴대전화로 6천만 원 대출까지 받았는데요.
조사 결과 양정렬은 범행 전 미리 흉기를 준비하고 범행 후 시신을 유기하려고 하는 등 범행을 철저히 준비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양정렬이 신상정보 공개 결정에 이의가 없다고 진술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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