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레고랜드 배임' 혐의로 최문순 불구속 기소
춘천 레고랜드 개발사업과 관련해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를 받는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가 사건 수사가 시작된 지 2년 만에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춘천지검은 오늘(16일) 최 전 지사를 특가법상 국고 등 손실, 업무상 배임,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전 지사는 도의회 동의 없이 보증채무를 2,050억 원으로 늘려 도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도의회에 허위 정보를 제공해 동의를 얻은 후 총괄개발협약을 체결하고, 그 협약에 따라 시공사가 레고랜드 코리아에 800억원을 지급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한대 기자 onepunch@yna.co.kr
#최문순 #레고랜드 #춘천지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