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참사 이후 해당 항공사인 제주항공의 공식 SNS 계정들이 잇달아 폐쇄됐는데요.
온라인에서는 비난 여론을 피하기 위한 무책임한 대처라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제주항공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등에 접속하면 '이 채널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뜨는데요.
제주항공 인스타그램엔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의 사과문 외에, 이전에 업로드됐던 게시물들은 볼 수 없는 상태입니다.
소비자인 시민들과의 온라인 소통 창구가 폐쇄되자 누리꾼들은, "이런 상황에서 계정 폭파인가", "도망간 거냐, 대처가 실망스럽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제주항공 관계자는 "SNS에는 여행과 관련해 재밌고 가벼운 콘텐츠를 올리다 보니, 지금 상황에서는 운영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지금은 운영을 중단하고 사고 수습에 집중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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