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북한은 우리 군이 무인기를 보내 대북전단을 뿌렸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월 초 국가안보실이 직접 드론작전사령부에 평양 무인기 투입 준비 등을 지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윤석열 내란 진상조사단은 "드론작전사령부는 지난 6월부터 북한 침투 무인기 공작을 준비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최초에는 인성환 안보실 2차장 주도로 준비하다가 8월 12일부터는 새로 취임한 신원식 안보실장이 관여한 의혹이 제기된다"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소위 북풍 공작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접수된 제보라며 허위 사실을 유포해 국가안보실은 물론 합참과 우리 군을 매도하는 행태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백브리퍼 최종혁 기자가 정치적 참견 시점으로 전해드립니다.
■ 정치저거 참견 시점 '백브RE핑'
정치 뉴스 구석구석을 '참견'합니다. 공식 브리핑이 끝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설명하는 '백브리핑'처럼 이슈에 맥락을 더해 '다시(RE)' 브리핑해 드립니다.
최종혁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