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설을 하루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늘면서 귀성 정체가 극심해지고 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면서 도로는 더 혼잡한 상황입니다. 서울요금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이 시각 교통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변정현 기자, 지금도 차가 많이 막히나요?
[리포트]
네, 지금 서울요금소엔 가벼운 눈발이 날리고 있는데요. 오전부터 귀성 차량이 차츰 늘어나면서 곳곳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CCTV로 이 시각 주요 구간 교통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영동선 여주분기점 부근에서는 강릉 방향으로 가는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해안선 율암교 부근도 차가 많이 몰려 통행이 더딘 상황입니다.
지금 서울을 출발하면 부산까지는 6시간 40분, 광주 5시간 10분, 강릉은 4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귀성길 정체는 낮 12시에서 1시쯤 가장 심했고 저녁 8시에서 9시 사이엔 대부분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눈이 내리면서 도로가 혼잡을 빚고 있는데요.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예정으로 빙판길이나 살얼음을 유의해 운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TV조선 변정현입니다.
변정현 기자(byeonhw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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