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인 오늘, 달님에게 어떤 소원을 불어넣으셨는지요.
하늘에 크고 둥근 보름달이 걸렸는데요. 가장 둥근 달은, 밤 10시 53분에 감상할 수 있겠고요.
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밤 12시 54분이겠습니다.
달맞이 가실 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하얀 눈으로 뒤덮였던 풍경도 잠시, 오늘 전국에 내린 눈과 비는 대부분 그쳤습니다.
현재 산발적인 비구름만이 지나고 있는데요.
기온이 오르내리면서 곳곳에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많이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다만, 강한 바람이 말썽이겠습니다.
서해안과 동해안, 제주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히 강원 동해안 지역은 건조특보까지 발효 중입니다.
바람을 타고 불씨가 번지기 쉬워, 화재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비구름이 물러가고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내일 아침은 반짝 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오늘보다 최고 7도가량 낮아져 영하 5~10도 안팎으로 출발하겠는데요.
아침에 서울 영하 5도, 춘천 영하 9도, 대구 영하 4도 보이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5도, 광주 7도, 부산 9도로 다시 온화해지겠습니다.
주말에 제주에만 비 소식이 들어있고요.
그 밖의 지역은 별다른 눈비 소식 없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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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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