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충북 진천 잇는 철도 추진…지역발전 기대
[앵커]
경기 안성과 충북 진천을 통과하게 될 철도 건설사업이 추진될 예정이어서 이 지역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될 전망입니다.
경기도와 충청북도 등 관련 지자체들이 수도권 내륙선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철도 화성 동탄역에서 충북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철도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가칭 수도권 내륙선은 동탄역에서 안성과 진천을 거쳐 청주공항까지 78.8㎞를 고속철도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2조5,000억원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이 노선이 건설되면 철도가 통과하지 않는 안성과 충북 진천이 혜택을 보게 될 전망입니다.
"안성시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유일한 철도가 없는 도시입니다. 이번 수도권 내륙 철도가 개통되면 아마 안성시민은 소원을 이뤘다고…"
특히 동탄역에서 청주공항까지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침체된 공항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수도권 내륙선 신설은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거같고 특히 아주 빠르게 후속절차가 이루어진다면 청주공항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경기도와 충청북도, 관련 지자체들은 수도권 내륙선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국토의 한가운데를 종단하는 이런 개념의 철도망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것이 형성되면 수도권에서 우리 청주공항, 충청권에 많은 연계 효과가 있을 것이다…"
관련 지자체들은 수도권 내륙선이 2021년부터 적용되는 제4차 국가철도망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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