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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뉴스] 고액·상습 체납자 9천명 공개 外 11월 20일 수요일, '사이드뉴스'입니다. ▶ "LG, 건조기 피해 소비자에 10만원씩 지급" LG전자의 의류 건조기 불량을 이유로,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한 소비자들에게, 회사 측이 '10만원씩'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결정이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7월, 자동세척 기능 불량 등을 이유로, 소비자들이 LG전자에, 건조기 구입대금 환급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LG전자가 '무상 수리'를 하고 있지만, 수리로 인한 불편 등을 고려해,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건조기의 잔류 응축수와 녹 때문에, 피부질환 등이 생겼단 주장은, 인과관계를 확인하기 어렵다며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 지역 건보료 7.6% 인상…가구 평균 9만4천원 이달부터, 지역 건강보험가입자의 보험료가 평균 7.6% 올라, 가구당 평균 '9만4,000원' 정도를 내게 됩니다. 건강보험공단은, 지역 가입 세대의 2018년도 소득과 2019년도 재산과표 변동을 반영한 보험료를, 이달부터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소득증가율 9.13%와 올해 재산증가율 8.69%를 고려한 이달 지역가입자 보험료는, 가구 평균 '6,579원' 오른 '9만4,000원' 선이 될 전망입니다. 전체 지역가입자 758만 세대 가운데, 34%는 보험료가 오르고, 절반 가량은 변동이 없으며, 19%는 줄어들 것으로 추산됩니다. ▶ 무궁화 뿌리서 폐암 세포 증식 막는 항암물질 발견 무궁화의 뿌리에서, '폐암' 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진 새로운 '항암' 물질이 발견됐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무궁화 뿌리 추출물에서, 폐암 세포 증식을 막는 천연 화합물 6종을 분리하고, 이 과정에서 지금까지 보고되지 않은 신물질 3종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무궁화에서 추출된 6종의 천연 물질을 분석한 결과, 인체 유래 폐암 세포주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이 확인됐다고, 과학원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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