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김재형 / 스포츠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토종 알파고로 불리는 인공지능 한돌을 꺾은 이세돌 9단이 오늘도 두 번째 대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돌에게 핸디캡을 줬던 1국과 달리 오늘 대국은 양측이 동등한 조건에서 대결하고 있습니다.
[앵커]
한돌은 3년 전 알파고보다 더 강한 실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오늘 대국이 인공지능과 인간의 격차를 가늠할 수 있는 진짜 승부가 될 전망입니다.
스포츠에 스토리를 더한 더스포츠. 김재형 스포츠 부장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안녕하세요. 오늘 두 번째 대국이 12시에 시작했으니까 이제 3시간을 좀 더 넘어가고 있는데 보통 일반적으로 대국이 한 3~4시간 정도면 끝나죠?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 제한시간이 양쪽에 다 2시간씩 주어졌기 때문에 4시... 만약에 불계승이나 불계패가 나온다고 하면 4시 전에 나올 것 같고요.
만약에 계가까지 이어진다면 4시 이후에 결과가 나올 걸로 예상되는데요. 일단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은 양쪽이 다 동등한 방식이에요.
일명 맞바둑, 호선이라고도 부르는데 그런 조건이기 때문에 이세돌 9단이 조금 불리할 것이다라는 전망이 지배적이고요.
오늘 방식은 아무래도 맞바둑이기 때문에 어제는 이세돌 9단이 하수임을 인정하고 들어갔기 때문에 흑을 잡았고 오늘은 정상적인 방식의 경기 운영이기 때문에 돌 가리기를 통해 지금 이세돌 9단이 흑을 잡고 현재 하고 있는데요.
초반에는 안정적인 운영이었는데 현재 지금 판세만 말씀을 드리면 승률 계산으로 했을 때는 거의 9:1 정도로 이세돌 9단이 절대 열세인 그런 상황입니다.
예상대로 흘러가고 있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사실 어제 1국 승리가 말씀드린 것처럼 어제는 맞바둑이나 접바둑, 생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