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요금소 수납원들이 직접 고용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퇴임한 이강래 前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비판했습니다.
톨게이트 직접 고용대책위원회는 오늘(19일) 기자회견을 열고 반년째 집단 해고 상태를 방치하던 이 前 사장이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사표를 낸 건 무책임한 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해임을 요구하는 노조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이 前 사장의 사표를 수리해 사실상 총선 출마를 보장해준 청와대도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2013년부터 외주 용역업체 소속 수납원들은 직접 고용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고, 대법원에 이어 지난 6일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도 수납원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그러나 도로공사 측이 2015년 이후 입사자는 우선 임시직 기간제로 채용하겠다고 밝히자 수납원들은 천5백여 명이 직접 고용될 때까지 광화문에서 농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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