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 국립극단에서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에게 은관문화훈장을, 주연배우 송강호 씨에게 옥관문화훈장을 각각 수여했습니다.
봉준호 감독은 '살인의 추억', '괴물', '설국열차' 등에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인정받았으며, 지난 5월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기생충'으로 한국 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받아 우리 영화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송강호 씨는 '공동경비구역 JSA', '살인의 추억', '괴물', '밀정', '기생충'까지 여러 작품에 출연했고 한국 배우 최초로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의 관객 수가 1억 명을 돌파했습니다.
봉 감독은 "평소와 같은 마음으로 담담하게 만든 영화 '기생충'으로 훈장까지 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영화 '기생충'은 칸 영화제 수상에 이어 내년 2월에 열리는 아카데미상에서도 수상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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