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껌값인 즉석밥과 사리값인 봉지라면, '가능해?' 이렇게 느끼실 분들 많을 텐데요.
편의점 업계가 마트와 제대로 붙어보겠다며 초저가 상품을 잇따라 내놓아 화제입니다.
이슈톡 첫 번째 키워드는 "껌값 즉석밥 사리값 라면"입니다.
한 국내 편의점이 최근 출시한 봉지 라면입니다.
다섯 봉지가 포장된 번들 가격이 1,900원인데요.
봉지당 가격으로 따지면 380원, 기존 라면의 4분의 1 수준입니다.
찌개에 넣어 먹는 라면사리보다도 20원이나 싼데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최근 인기인 즉석밥은 개당 가격이 껌값인 1천 원보다도 싸 화제입니다.
다른 편의점도 이에 질세라 390원 라면, 580원 컵라면, 200원 도시락김 등 초저가 상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했는데요.
편의점 업계가 이렇게 최저가 경쟁에 나서는 이유, 바로 코로나19 때문이라고 합니다.
소비자들이 사람들로 북적이는 마트보다는 가까운 편의점을 선호할 거라는 판단인데요.
일부 제품의 매출이 최근 일주일새 220%나 치솟는 등 반응도 긍정적이라고 합니다.
김수산 리포터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