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입니다.
코스피가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전역으로 다시 확산세를 보이는 코로나19 우려에 투심이 위축되면서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가 증권 시장의 최고치를 경신한 지 하루만에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 원 넘게 매물을 내놨고 개인 홀로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하락을 방어했지만 1% 넘는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크게 내리면서 지수가 다시 1020선까지 밀려 내려왔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49.05 포인트 내린 3171.66 포인트로 코스닥은 9.66포인트 하락한 1022.2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2조 원 넘게 매수에 나섰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거의 모든 종목이 내렸던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종근당의 의약품 제조 과정에서 미허가 첨가제를 사용하는 등 약사법을 위반한 사례를 확인함으로써 9개 생산 품목의 제조와 판매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종근당 그룹주가 일제히 하락했고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여행주와 항공주, 카지노 관련 주들이 조정받았습니다.
반면 펄프 가격이 급등했다는 분석에 제지주들은 상승했고 천연 고무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석유 화학 업체들의 주가가 오르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효성화학이 5거래일 연속 상승을 이어갔습니다.
오늘 원 달러 환율은 6.29원 상승한 1118.6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
김민재/삼성증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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