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31명으로 일주일 만에 다시 7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조희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31명입니다.
휴일에 줄었던 검사 건수가 다시 증가한 여파로 어제보다 200명 가까이 늘었고, 일주일 만에 700명대로 급증했습니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692명, 해외 유입이 39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 449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전체 지역 발생 환자의 64%를 차지했지만, 비수도권에서도 경남 40명, 울산 39명, 부산 33명 등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대규모 집단감염보다는 동료나 지인 등 접촉에 의한 소규모 일상 감염이 대부분입니다.
서울 마포구 공공기관과 은평구 음식점에서 17명이 확진됐고, 경기 김포 대학, 성남시 계모임 등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광주의 어린이집에서 원생과 교사 등 7명이 확진됐고, 경남 진주에선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619명으로 거리두기 2.5단계 범위에 있지만, 방역당국은 위중증환자와 사망자 수가 적고, 병상여력도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지원 혜택을 못받는 저소득층에게 가구당 50만원을 한시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한시 생계지원사업은 온라인 '복지로'사이트에서 다음달 10일부터, 지자체 주민센터에서는 다음달 17일부터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한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13만여명이 추가돼 누적 177만명을 넘겼습니다.
MBC뉴스 조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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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형 기자(joyhyeong@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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