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에 복역 중인 러시아 야권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말을 하기도 힘들어할 정도로 몸이 약해졌다고 합니다.
재소자 병원으로 이송된 나발니와 접견한 변호사는 "그가 말을 하거나 앉아 있기도 힘들어한다"고 전했는데요.
또 "간호사들이 혈관을 찾지 못해 지금 나발니의 팔은 온통 주사 구멍이 나고 멍이 들었다"면서
교도소 내 병원 의료진의 수준이 형편없음을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제대로 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나발니가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민간 병원으로 이송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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