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브캣으로 불리는 야생 살쾡이가 부부 한 쌍을 습격하는 장면이 공개됐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어쩌다 걸렸니 광견병 걸린 살쾡이"입니다.
한 부부가 외출을 위해 차에 타려는 모습인데요.
갑자기 여성이 비명을 지릅니다.
차 아래 숨어 있던 살쾡이가 뛰쳐나와 여성을 덮친 건데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놀란 남편은 곧장 아내에게 달려가 보브캣을 맨손으로 제압해 바닥에 내동댕이치는데요.
하지만 살쾡이의 공격은 남성이 총을 발포한 이후에 멈췄다고 합니다.
총소리에 놀란 살쾡이는 차 밑으로 도망갔다가 결국 출동한 경찰관이 쏜 총에 죽었는데요.
조사 결과 이 살쾡이는 광견병에 걸려 난폭해졌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성은 이날 남편과 함께 외출하지 않았다면 최악의 일이 일어났을지도 모른다며 "목숨을 구해준 남편에게 고맙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수산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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