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부터 집값이 빠른 속도로 떨어지면서 수도권에서 공시가격보다 낮게 거래되는 아파트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부동산 중개업체가 실거래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4분기에 거래된 수도권 아파트 가운데 300여 건은 최저 공시가격 이하로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 전용면적 101.83제곱미터는 지난달 13일 최저 공시가인 11억 8천만 원보다 2억 4천만 원 이상 낮게 거래됐고, 강남구 개포동 전용면적 83.21제곱미터 아파트도 최저 공시가보다 1억 원 낮은 19억 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송욱 기자(songx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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