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모레(1일) 새벽 4시부터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천 원 오릅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적용된 심야할증 확대에다 최근 난방비 급등까지 맞물려 시민이 체감하는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중형택시의 기본요금 천 원 인상과 함께 기본거리는 현행 2㎞에서 1.6㎞로 줄어듭니다.
결과적으로 요금 미터기가 더 빨리 오르기 시작하고, 오르는 속도도 더 빨라집니다.
밤 10시에서 새벽 4시 사이 심야에는 할증 확대와 맞물려 요금이 더 늘어납니다.
나머지 서울 모범·대형택시도 2월부터 기본요금이 현행 3㎞당 6,500원에서 7천원으로 500원 오릅니다.
외국인관광택시의 구간·대절요금도 택시 기본요금 조정에 맞춰 5천∼1만원 인상됩니다.
택시에 이어 8년 만의 지하철과 시내버스 요금 인상도 대기 중입니다.
서울시는 4월 인상을 목표로 다음 달 10일 공청회를 개최하고 시의회 의견 청취,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인상 폭은 300∼400원이 거론됩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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