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 동안 우리나라 중산층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내가 노력하면 사회경제적 지위가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줄었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계층 이동의 사다리라고 하죠. 사다리에 대한 믿음이 이젠 사라져가는 듯 합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한국개발연구원, KDI 조사 결과 "나는 중산층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중이 2013년 51.4%에서 2021년 58.8%로 높아졌는데요.
"내가 노력하면 사회 경제적 지위가 높아질 것이다"라는 답변은 28.8%에서 25.2%로 떨어졌습니다.
자녀 세대에 대한 기대치는 하락 폭이 더 컸습니다.
"자녀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응답은 41.7%에서 30.3%로 내려갔네요.
그래도 통계청에서 주로 활용하는 중산층의 비율은 늘었습니다.
중위 소득 50에서 100%의 비중인데요.
61.1%로 나타나서, 5년 전보다는 3%p 늘었는데요.
다만, 이건 연금과 지원금을 포함한 '처분 가능 소득 기준'이고요.
일해서 번 소득인 '시장소득 기준' 중산층은 10년 동안 여전히 50%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한방'에 핫한 '이슈' 정리 [한방이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