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풍선 잔해 수거하는 미 해군
(워싱턴=연합뉴스) 미 해군이 7일(현지시간) 공개한 미 해군 폭발물처리반 소속 장병들이 지난 5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 앞바다에서 중국 정찰풍선 잔해를 수거하는 장면. 2023.2.8 [미 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외교부는 9일 미주지역에서 발견된 중국의 정찰풍선과 관련해 중국 측과 소통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 임수석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정찰풍선에 대해 중국 측과 소통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풍선 건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긴밀히 외교채널을 통해서 주요 사안에 대해서는 소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대변인은 또 미국 측이 40여 개국 외교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찰풍선 브리핑에 주미 한국대사관 직원도 참석했다며 "이번 사안에 대한 상황 공유 차원에서 우방국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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