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태권도 세계선수권에서 이대훈의 후계자로 불리는 진호준 선수가 생애 첫 출전에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 리포트 ▶
시범단의 화려한 공연과 함께 세계 선수권대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이 대회 출전이 생애 처음인 선수가 있는데요.
바로 남자 68kg급에 출전한 진호준.
'이대훈의 후계자'로 불린다는데..
별명답게 만만치 않은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8강에서 세계랭킹 2위, 요르단의 카림에게 역전승을 거두더니..
4강에서는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우즈베키스탄의 라시토프마저 꺾으면서 장내를 술렁이게 했습니다.
결승에서 아쉽게 세계 1위 영국의 신든에게 패하긴 했지만, 아시아 강호들을 차례로 제압하며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진호준/태권도 국가대표]
"최선을 다해서 준비한만큼 1등 하기를 바랐는데 메달 색깔이 살짝 아쉽긴 한데 연구를 많이 해서 아시안게임에서는 꼭 1등 해서 (목에) 금메달 걸겠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경기를 지켜본 이대훈 코치도 직접 메달을 걸어주며 격려했습니다.
[이대훈/태권도 대표팀 코치]
"금메달을 걸어주고 싶은데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 금메달 많이 따라는 의미에서 힘을 실어주겠습니다."
영상취재 : 정민환 / 영상편집 : 박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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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정민환 / 영상편집 : 박정호
송기성 기자(giseong@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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