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대출금리를 크게 올리며 올해 1분기에만 7조 원 가까운 순이익을 낸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은 6조 원 후반대로 작년 같은 기간 5조 6천억 원보다 1조 원 넘게 늘었습니다.
우리은행은 1분기 순이익이 1조 천억 원을 넘겨 작년 동기보다 15% 이상 늘었고 하나은행은 46% 늘어난 9천742억 원, 신한은행은 7.9% 증가한 9천316억 원이었습니다.
이밖에도 KB국민은행 9천219억 원, NH농협은행은 4천97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외국계 은행은 한국씨티은행이 올해 1분기 849억 원의 순이익으로 전년 동기보다 두 배 늘었고,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는 순이익 천19억 원으로 53%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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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현 기자(78h@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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