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경찰서
6월 2일
'또래 살해' 정유정, 살인 등 혐의로 검찰 송치
[기자]
"마스크 잠깐 벗어주실 수 있나요? 혹시 피해자를 왜 살해하셨습니까? 피해 여성을 범행 대상으로 특정한 이유가 뭔가요?"
[정유정]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정말 죄송합니다."
[기자]
"살인 충동 언제부터 느끼신 걸까요? 피해자나 유가족에 할 말 없습니까?"
[정유정]
"피해자와 유가족분들에게 정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기자]
"살해 후에 여러 차례 집을 오가셨는데 혹시 이유가 있었을까요? 실종 사건으로 위장하려고 했습니까?"
[정유정]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기자]
"혹시 범행 전에도 이런 식으로 범행 대상을 물색하신 적 있었을까요? 범행 수법은 어디에서 배웠습니까? 오랫동안 구직 활동을 하셨다고 했는데 그 앱도 오랫동안 이용하신 건가요? 지금 신상 공개가 됐는데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유정]
"할 말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검찰 조사에서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습니다."
곽동건 기자(kwak@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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